신세계, 국가유산청 감사패 받아…"국가유산 콘텐츠 상영 공로"

청동용 이어 순종 황제 어차 미디어 아트 예정

㈜신세계 박주형 대표이사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신세계(004170)는 우리 국가유산 가치를 알린 공로로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지난달 28일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인 청동용을 소재로 제작한 3D 영상을 신세계스퀘어에 상영한 바 있다.

청동용은 임진왜란 후 경북궁 중건 시 화재로부터 궁궐을 지키겠다는 염원을 담아 경회루 연못에 넣은 우리 국가유산이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연못에서 출토되는 청동용의 모습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신세계는 올해에도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대한제국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御車)인 '순종어차'를 국가유산청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우리 국가유산과 그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