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이스트로그와 협업 스니커즈 출시

29CM서 단독 선론칭…구매 고객에 재스퍼 미니 키링 증정

킨(KEEN)이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21일 출시했다.(킨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F(093050)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업의 주제는 '갯벌'로 서해안의 독특한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킨의 재스퍼 락 SP(Jasper Rocks SP)에 이스트로그의 감성을 더해 갯벌의 자연스러운 진흙 색감을 구현했다.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했다. 카키&블랙, 카키&그린 컬러 조합이 평온한 갯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2011년 론칭한 이스트로그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다. 킨과의 첫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로그는 낚시·등산 등 전통 스포츠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제품은 이날 오전 10시 29CM에서 단독 선론칭되며 3월 6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기간 내 모든 구매 고객에게 킨 ‘재스퍼 미니 키링’을 증정한다. 27일부터는 이스트로그 공식몰과 LF몰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최근 고프코어는 유행을 넘어 일상 속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킨은 차별화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8% 성장했다.

킨은 이색 협업과 함께 24FW ‘자이오닉’과 같은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해에도 더뮤지엄비지터, Mmlg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2개월 만에 전량 완판됐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킨은 일상 속 고프코어 룩을 완성하는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