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퓨린 70% 줄였다…삿포로맥주, '삿포로 생맥주 70' 리뉴얼 출시
라거 고유 맛·향 지키면서 비만·통풍 원인 당질과 퓨린 함량 줄여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삿포로맥주에서 '삿포로 생맥주 70'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삿포로 생맥주 70은 당질과 퓨린 두가지 성분의 함량을 각 70%씩 줄인 일본 최초의 생맥주로, 일본 맥주 시장을 개척한 신제품이다.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삿포로 생맥주 70은 엄선한 맥아와 최고급 아로마 홉을 사용해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맥주와 동일한 5%로 제조되지만,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대폭(70%) 낮췄다.
이번 리뉴얼은 홉의 향료를 증량하고 생맥주 특유의 목넘김을 향상시켰다. 제품 패키지 또한 기존 그린 컬러의 패키지가 화이트 컬러로 변경됐으며, 당질과 퓨린 함량을 낮춘 점을 제품 상단에 강조했다.
한국 삿포로맥주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4월 한정 출시 이후 제품의 추가 입고와 문의에 대해 지속적인 질문을 받았다"며 "건강은 신경쓰면서도 맥주의 마시는 즐거움은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화답해 재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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