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 카레·케첩·참기름' 등 최대 15% 가격 인상

"몇년간 압박 받던 원재료 가격 뒤늦게 적용"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케첩이 진열돼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난해 가격 인상을 철회했던 오뚜기(007310)가 다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정간편식, 소스 등의 제품의 가격을 10~15% 가량 인상한다.

레토르트 식품인 △3분 카레 △3분 쇠코기카레 △3분 쇠고기짜장 제품은 편의점 채널에 한해 10% 가량 가격을 올린다. 편의점의 가격 인상은 내달 1일 적용된다.

이외에도 대형마트에서는 △고소한 참기름 △옛날 참기름의 가격을 10~15% 가량 인상하고, 파스타 소스 10여종은 10%, 토마토케찹도 13% 올려 조정한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11월 카레와 케첩 등 대표 제품 등의 가격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요구에 따라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오뚜기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재료 압박을 받고 있던 부분들을 올리려다 철회했었다"며 "몇년간 압박을 받던 부분을 뒤늦게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