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으로 '얼먹족' 공략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 제거해 식감 더 단단, 새콤한 맛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서울 연남동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여름철 얼려먹기 좋은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푸하하 크림빵은 2015년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로 각종 방송에 소개돼 MZ세대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내놓은 PB(자체브랜드) 생크림빵은 출시 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
동물성 크림 비율이 높아 부드럽고 글루텐 함량은 낮추고 계란과 유지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임훈 셰프와 하절기 대응 생크림빵 개발을 논의하며 젊은 고객 사이 인기인 '얼먹' 트렌드에 주목해 얼렸을 때 보다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는 크림을 고민하다 그릭요거트 생크림빵을 개발하게 됐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지역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먹던 요거트로 일반 요거트에서 유청을 제거해 식감이 더 단단하고 새콤한 맛이 강하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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