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HQ, 대표 집무실 개방…'패밀리데이' 첫 진행

롯데월드타워서 임직원 가족 80여 명 초청 행사

(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롯데 유통군HQ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패밀리데이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롯데 유통군HQ는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 롯데 유통군HQ 임직원 가족 80여 명을 초대해 이들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스쿠버와의 기념촬영을 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플레이 모빌 키링 만들기, 캐릭터 점토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가 근무하는 롯데월드타워 20층의 집무실을 개방해 임직원 가족이 '1일 CEO 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임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도 가족들이 둘러보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패밀리데이'에 참여한 신민규 롯데 유통군HQ 업무지원팀 책임은 "패밀리데이를 통해 가족들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사무실을 함께 둘러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들이 전보다 회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어 기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롯데 유통군HQ는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문화 개선프로그램인 '해피아워'(HappyHour)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을 2시간으로 늘린 '크리에이티브 런치'(Creative Lunch)를 통해 임직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임신한 배우자를 둔 남성 직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이번 패밀리데이에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