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한국서 1조원 쓸어담더니…기부금 달랑 2000만원

매출 1조455억8464만원, 12% 상승…7년만에 1541%↑
기부금은 300만원 늘어 1920만원…증가폭 축소

서울 중구의 백화점의 디올 매장 광고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국내에서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55억8464만 원으로 전년 동기 9295억2532만 원 대비 12.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0억1949만 원으로 전년 동기 3237억5161만 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1997년 국내 시장에 직진출한 디올은 2017년 매출 637억 원에서 2020년 3255억 원, 2021년 6139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2022년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77%, 53.05%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기부금 증가폭은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기부금은 전년 동기 1620만 원 대비 1920만 원으로 300만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크리스찬디올 뷰티는 이달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디올 뷰티는 지난 1일부터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최대 9%대 인상했다. 프레스티지 라인, 향수 등 일부 품목은 9% 이상, 대부분의 제품 가격 인상률은 3% 이상 올랐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