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이구성수서 남성 패션 오프라인 팝업 전시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23개 브랜드 470개 상품 만나

29CM는 10월8일까지 두 달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남성 패션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29CM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9CM는 10월8일까지 두 달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구성수'(29CM SEONGSU)에서 남성 패션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9CM가 남성 패션을 주제로 팝업 전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전시의 주제는 '맨즈포뮬라'(THE MEN'S FORMULA)로 정했다. 수학 공식처럼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더하고 빼는 연산 과정을 통해 원하는 모습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장은 8월12일~9월10일, 9월15일~10월8일 1~2차 전시로 나눠 운영한다. 전시 콘셉트는 '헤리티지&클래식', '컨템포러리' 등 차수별로 다르게 정했다. 이 기간 이구성수에 방문한 고객은 29CM가 남성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큐레이션한 23개 브랜드의 470개 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1차 전시인 헤리티지&클래식 기간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흔들림없는 멋과 우아함을 갖춘 남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6개를 소개한다. 29CM가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채널 '풋티지 브라더스'와 협업한 남성 패션 콘텐츠 '맨포인트레슨'에서 다뤄온 브랜드 위주로 엄선했다.

29CM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8월18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는 '주말 세일' 행사도 열린다. 29CM 앱에서 티켓을 발급받은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샘플 및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팝업 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포터리, 리넥츠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남성패션 브랜드 데밀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현장 수선 이벤트도 연다.

9월15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리는 2차 전시는 '데상트 얼터레인', '로아', '루트파인더', '살로몬', '언어펙티드', '케일', '해칭룸' 등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남현수 29CM 공간경험 팀장은 "29CM의 주요 고객인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2539세대 남성을 메인 타깃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29CM가 제안하는 남성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딩과 세일즈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9CM는 이날 오후 이구성수에서 맨즈포뮬라 팝업 전시 오픈을 기념해 '맨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패션 인플루언서 강원식 코넥스솔루션 대표와 강재영 유니페어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해 사전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 남성 고객들의 일일 스타일링 가이드로 나선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