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멤버십 '트레비 클럽' 9월 가격 오른다…"25% 상향"
9월 '60만원→75만원' 가격 인상
"회원 기본 혜택 비용 상승…쿠폰·할인율 조정 중"
- 신민경 기자, 김진희 기자,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김진희 이기림 기자 = 롯데호텔이 멤버십 '트레비클럽' 통합형·다이닝 가격을 인상한다. 물가 인상과 더불어 소비자 혜택을 더 확대하기 위해 가격 조정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트레비클럽 통합형·다이닝 가격을 9월부터 75만원으로 올린다. 기존 60만원에서 25% 상향 조정한 금액이다.
세부적인 멤버십 혜택은 현재 내부 논의중이다. 동시에 롯데호텔은 새로운 유형 300만원 금액대 멤버십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롯데호텔은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식음·숙박 등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운영하다 지난 2021년 3월 통합형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리뉴얼돼 연회비는 60만원에 △무료 숙박권 1매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식사권 5만원 4매 등을 증정했다.
또 롯데호텔 국내 전 지점 객실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계절 패키지도 10% 저렴하게 누릴 수 있었다. 롯데아라이리조트 객실은 10% 할인, 리프트권 및 액티비티는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 업장 음료 10% 할인 △룸서비스 10% 할인 △베이커리 20% 할인 △가족모임 행사 10% 할인 등이 있다.
다이닝은 지난해 3월 출시됐다. 60만원 가격에 뷔페 1인 식사권 2매·레스토랑 식사권 4만원 8매가 제공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무료객실·식음 바우처·할인 등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기본 혜택 비용이 상승해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쿠폰 및 할인율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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