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보석' 티파니 가격 올린다…6%대 인상
다미아니·반클리프 등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줄줄이 인상
- 김진희 기자,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이민주 기자 = 세계 3대 보석 브랜드 티파니가 일주일 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6월 셋째주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린다. 인상률은 평균 6% 정도며 제품마다 인상률이 다르다.
티파니는 올해 처음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티파니는 지난해 11월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제품 가격을 7~8% 일괄 인상했다.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티파니는 18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까르띠에, 불가리와 함께 세계 3대 보석 브랜드로 손꼽힌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다미아니는 이르면 이달 말 5~10%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도 지난달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에르메스, 롤렉스는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까르띠에는 4월 제품가를 최대 15% 인상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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