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F2023]식약처장 "K푸드 열풍 지속위해 규제기관간 장벽 풀어야"
뉴스1 F&B 산업포럼 축사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1일 "K푸드가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관 간 장벽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뉴스1 F&B(식음료) 산업포럼 축사에서 "수출하는 국가에서 수입 기준을 불합리하게 강화할 경우 우리 산업들에 여러 불편함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지난해 2월 유럽연합(EU)에서 라면이나 홍삼 등 식이보충제에 대해 에틸렌옥사이드를 함유한 경우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는 기준을 새로 만들어 벽을 높였다"며 "지난해 식약처는 여러 번 대표단을 파견해 라면과 홍삼 제품의 에틸렌옥사이드를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올 2월부터 홍삼 등 식이보충제에 각종 서류가 면제됐고 라면은 7월부터 관련 서류가 면제된다"며 "이런 것들은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식품업계가 세계로 수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규제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앞으로 식품산업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제1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에서 의장으로 선임된 오 처장은 "대한민국 식약처가 아태지역 식품규제를 조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식약처는 K푸드가 세계로 더 멀리 더 빨리 더 넓게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장국 임기는 3년으로, 아프라스 사무국은 한국에 마련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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