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이어 e커머스 "우리도 한우 할인"…최대 66% 세일 어디?
쿠팡, 1등급 등심·국거리 66%까지 할인…26일까지
SSG닷컴·롯데온·마켓컬리 반값 기획전…타임세일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반값 한우'로 오픈런 행렬을 부른 데 이어 쿠팡 등 주요 e커머스 업체들도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한우 도매가격 급락으로 정부와 농협이 한우 수요 진작을 위해 마련한 세일 행사에 유통업계도 힘을 싣는 모양새다.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면서 고물가 속 소비자 눈길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6일까지 한우 국거리 등을 최대 66% 할인가에 파는 '소고기 위크' 기획전을 연다. 판매 부위와 할인 가격 등 세부사항은 쿠팡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기획전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행사는 매달 1회 진행할 예정이며,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도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대한민국 한우세일'에 동참한다.
이마트 행사상품을 포함한 1+등급,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같은 등급의 불고기와 국거리를 준비했다.
롯데온은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23일부터 3월 4일까지 1+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마켓컬리는 28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가에 파는 '반값 한우'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을 위해 준비된 한우는 총 15톤 물량으로, 전체의 65% 이상이 1+등급 이상이다. 국거리용과 구이용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농협, 경주천년한우, 녹색한우, 태우한우 등 전국 한우 유통 브랜드 10여곳이 참여해 우수 품질 한우를 특가에 소개한다.
타임세일 이벤트도 있다.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마다 2000개 한정으로 한우를 50% 할인한다.
앞서 티몬도 16일 하루 특별행사를 열고 2월 한우 소매 전국 평균가보다 36% 낮은 가격에 한우 암소 1등급 안심, 부채살, 치마살, 업진살, 채끝, 살치살 등 부위를 판매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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