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글로벌유통 전문가' 이창엽 LG생건 부사장…롯데제과 대표이사 내정
다수 식품기업 경험…해태제과·허쉬·한국코카콜라·농심 등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글로벌 감각과 다년간의 식품업계 경력으로 유통통이라 불리는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 부사장이 롯데제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한류 열풍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자 롯데제과가 본격 글로벌 사업을 공략하려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에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창엽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Columbia MBA Texas Austin 회계학을 전공했다. 이후 'Colgate-Palmolive'·'P&G Salea Manager' 등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이후 다수의 식품기업에 몸 담으며 소비재 분야 경험도 가졌다. 해태제과 전무 마케팅본부장 자리를 거쳐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한국코카콜라 대표·농심 켈로그 대표 등을 거쳤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해외 사업확장·브랜딩 제고·조직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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