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 작품 보러 오세요"

이달 25일까지 무료 감상 가능해

고객들이 갤러리아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 작품을 둘러보는 모습(갤러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이달 25일까지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이는 'LOVE CHRISTMAS with 이건용' 전시 팝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 작품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품인 '바디스케이프 76-3'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 작품 및 이를 디지털화한 NFT '디지털 바디스케이프 76-3'을 각각 선보인다. 바디스케이프 76-3은 이른바 ‘하트그림’으로 알려진 이건용 작가의 대표작이다. 캔버스를 등지고 왼손과 오른손 차례로 반원을 그려 하트 모양을 완성한 작품이다.

국내 실험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건용 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 운동을 이끌어온 화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몸을 움직여 만들어내는 작품은 행위예술로 장르를 넓혀 미술계의 집중을 받아왔다.

이건용 작가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갤러리아에서 저의 작품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