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 '한근 소불고기 피자' 출시

롯데마트가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으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출시했다.(롯데마트제공)
롯데마트가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으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출시했다.(롯데마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는 20일부터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으로 소불고기 한근이 들어간 프리미엄 피자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1만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9월22일 출시한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새우 토핑 453g이 들어간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로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피자'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3주간 치즈앤도우의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25%이상 증가했으며 가성비 피자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피자에 대한 고객 수요도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통해 프리미엄 피자 라인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한근 소불고기 피자는 1근 내외의 소불고기 토핑을 L사이즈(13인치) 피자보다 2배 넓은 면적의 18인치 초대형 피자에 가득 채운 프리미엄 피자다. 불고기 토핑량이 타 프랜차이즈 피자의 토핑량(200g 내외)보다 3배 가량 많다. 1만9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프리미엄에 가성비까지 더했다.

롯데마트는 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자체 생산해 점포로 납품하는 표고 소불고기를 활용해 생산과 물류비용에서 절감이 가능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근 소불고기 피자는 롯데마트 FIC 양식 셰프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프리미엄 피자의 맛과 퀄리티를 갖췄다. 개발 과정에서 다량의 소불고기로 인해 맛과 풍미는 더했지만 많은 육즙이 발생해 토핑시 치즈와 고기 사이에 층이 발생하고 식었을 때 소기름이 하얗게 뜨는 단점을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조리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발생하지만 토핑 전 소고기를 가볍게 초벌하는 전처리 과정을 추가했고 치즈피자와 어울리는 불고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페퍼로니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동심원 모양으로 토핑돼 있다.

롯데마트는 반값 열풍의 주역 '한통가득 탕수육'을 20~26일 정상가 9800원에서 2000원 할인해 78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통 가득 탕수육은 고객들의 온라인 후기를 반영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새콤달콤한 맛' 소스 2통으로 구성됐으나 소스 1통을 '매콤한 맛'의 사천 소스로 변경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창 롯데마트 베이커리팀 MD는 "상품을 기획하는 MD와 원물을 생산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 레시피를 개발하는 FIC 소속 셰프의 역량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가성비 프리미엄 한근 소불고기 피자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역량을 활용해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