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홀딩스, 'ESG 협력 TF' 구축…유통업계 ESG 경영 박차

그룹사 차원 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신세계·현대百도 ESG 행보 이어가

ⓒ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유통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프앤에프(F&F) 지주회사인 F&F홀딩스는 지주회사 내 'ESG 협력' TF(태스크포스)를 구축해 올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그룹사 차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ESG 협력 TF는 지난 3월부터 F&F홀딩스 지주사 산하 커뮤니케이션팀을 비롯해 패션사업부 F&F 산하 재무·총무·각 패션 사업부서 등 전사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폐섬유 친환경 리사이클 전문회사인 세진플러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3자 MOU 체결을 진행해 2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F&F에서 연간 발생하는 섬유 폐기 예정물량과 사회적 책임 이행 물량을 더해 폐섬유 약 15톤 물량에 대한 친환경 재활용 섬유패널을 제작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수요에 맞춘 어린이 책상·사물함 등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맞춤 제작해 친환경 물품 기부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부해 울진·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처럼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참신한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갔다.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세제 보충 공간인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도 운영했다.

현대백화점도 업사이클링(새활용)을 비롯한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업사이클링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사내에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