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강화…수백만개 브랜드 상품 추가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이 대폭 확대됐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수십만개 브랜드 아마존 미국 상품이 추가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해 8월31일 론칭 후 한국 고객 피드백을 통해 국내 수요에 맞는 판매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에서 4~8일로 단축됐다.

11번가는 아마존 미국(US) 수백만 개 상품을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추가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최대규모 해외직구 서비스 지위를 공고히 했다.

신규 상품 판매를 기념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된 브랜드 중 패션·뷰티·주방·디지털·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매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소개하는 '아마존 블러썸'(Blossom) 프로모션을 5월 중순쯤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방송을 월 2회 고정 편성으로 확대하면서 라방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브랜드와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회 진행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방송은 최대 시청 수 119만, 매회 평균 65만 이상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라이브11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5월 '월간 십일절'인 이날 오후 6시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방송이 예정돼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베스트 브랜드 5개의 십일절 특별가 판매가 진행되며, 새로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의 얼리버드 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11번가는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해외직구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11번가와 아마존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유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하면서 고객가치에 기반한 최선의 해외직구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Universe Pass·월 4900원부터)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상품 단 1개를 구입할 때도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배송 혜택은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