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욕제 브랜드 러쉬(LUSH), 새해부터 가격 올린다…평균 4.3%↑
"원가 상승·물류 제반 비용 증가로 가격 인상 불가피"
양키캔들도 내년 1일 최대 6000원 가격 인상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연초부터 음료와 먹거리 등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코스메틱 브랜드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 행렬에 서민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1월 3일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전체 제품의 40%에 해당하는 제품이 대상이며 인상률은 평균 4.3%다.
러쉬 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 및 수입 절차에 따른 물류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제품에 한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러쉬는 입욕제 업계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코스메틱 브랜드다. MZ세대에 인기를 끌며 2002년 서울 명동에 1개 매장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70여개 매장 직원수 400여명을 둔 업체로 성장했다.
러쉬코리아의 연간 매출액은 2018년 762억원에서 2019년 84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018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 매출을 돌파 했다. 영업이익도 2017년 72억원 이후 2021년 138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부자재 비용 증가로 인한 소비재 가격도 잇달아 오르고 있다.
전날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글로바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1일부로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자캔들(L) 3만9000원→4만5000원 △자캔들 중(M) 3만3000원→3만9000원 △자캔들 소(S) 1만5000원→1만7000원 △티라이트 1만5000원→1만7000원 △보티브 2900원→3000원 등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아로마글로바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수입 상품의 특성상 환율 폭등의 이중고, 물류대란 등을 겪고 있다"며 "당사도 예외 없이 공급원으로부터 수입 원가 인상을 통보받아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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