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나무 자르지 않고 만든 '친환경' 사탕수수 노트 판매

ESG 캠페인 '리얼스' 첫 번째 PB상품 선봬

롯데마트, 사탕수수로 만든 노트·완구(롯데쇼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마트는 사탕수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노트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와 '댄토이 영유아 완구'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는 롯데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리얼스' 활동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제지와 패키지의 소재뿐만 아니라 제작 방식까지 모두 친환경 요소를 고려했다.

노트는 사탕수수 섬유를 사용해 제작했다. 사탕수수는 한 해에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재생 가능 식물이기 때문에 일반 종이와 달리 나무를 벨 필요가 없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손꼽힌다. 접착제나 스프링이 아닌 실을 이용해 제본하고 콩기름 잉크로 인쇄해 화학 원료 비중을 최소화했다. 포장 역시 비닐 포장재 대신 사탕수수 종이로 만든 띠지를 끼워 포장했다.

롯데마트, 사탕수수로 만든 노트·완구(롯데쇼핑 제공)ⓒ 뉴스1

롯데마트는 노트 출시와 함께 덴마크 친환경 완구 브랜드 '댄토이'에서 만든 영유아 완구를 판매한다. 대형마트 중에서 댄토이 상품을 정식 수입해 선보이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댄토이 상품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노르틱 스완 에코라벨 인증을 받았다. 노르틱 스완 에코라벨은 북유럽 국가 공식 생태 라벨로, 자연 친화적 상품을 인증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사탕수수를 소재로 한 노트와 완구 상품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상품들을 개발해 지구 환경 위한 과감한 시도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