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선할인 혜택 담은 '하이플랜 롤라카드' 론칭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롯데카드와 제휴한 '롯데하이마트 Hi-Plan(하이플랜) by 롤라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선할인 약정 서비스 '플랜 할인이다. 월 카드 사용 목표 금액과 기간을 약정하고 일정 금액을 먼저 할인받을 수 있다. 목표 기간(12·24·36개월)과 월 사용 목표 금액(70·120·200만원 이상)에 따라 최소 24만원부터 최대 108만원까지 결제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과 함께 연 4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하는 금액의 5%를 청구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으면 여기에 1만원을 더해 연 5만원 한도로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카드 사용 목표 금액을 70만원 이상·목표 기간을 36개월로 약정한 고객이 플랜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0만원에 판매하는 제품을 72만원 선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제품 가격 100만원의 5%인 5만원을 추가로 청구 할인받으면 최종적으로 100만원 가격 제품을 77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만약 약정한 목표 기간 내에 목표한 월 사용 금액만큼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달에는 할인받은 금액을 목표 기간 개월 수만큼 나눈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위의 사례로 계산 시 72만원을 36개월로 나눈 2만원만 지불하게 된다.

이옥 롯데하이마트 금융판촉팀 팀장은 "평소 카드 이용 규모나 패턴 등을 고려해 약정 금액과 기간을 잘 설정하면 제품 구매 시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선보일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