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쇼핑몰 이어 자산관리·공유오피스 사업도 손 뗀다
롯데물산이 자산관리용역·공유오피스 사업 양수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쇼핑몰에 이어 자산관리용역(8개 사업)과 공유오피스 사업(1개점)에서도 손을 떼기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28일 76억8600만원에 자산관리용역과 공유오피스 사업을 롯데물산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일자는 내년 2월 1일이다.
아울러 롯데건설에 주거운영사업도 양도한다고 밝혔다. 기 운영중인 주거운영사업장으로 양도가액은 5억9200만원이며, 양도예정일자는 마찬가지로 내년 2월 1일이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6개 복합쇼핑몰 인적·물적 자산을 롯데쇼핑에 양도하기도 했다.
롯데자산개발의 잇단 영업양도는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이 2000억 원에 이르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부실사업을 넘기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롯데자산개발은 "사업효율성 제고와 사업 구조 합리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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