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옷 입은 홈쇼핑"…신세계TV쇼핑, 프로그램 확 바꾼다
건강식품·뷰티·패션 프로그램 대대적 개편…전문성·볼거리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가을맞이 프로그램 개편 작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명품·레포츠·패션 전문 방송의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차별화하기로 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건강의 발견'을 새로 선보인다. 건강의 발견은 상품 판매에서 나아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토크를 이어가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건강식품 전문 쇼핑호스트 유희경·김해은·한지원이 진행한다.
특히 제작진과 쇼핑호스트가 모두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신뢰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첫 방송엔 이경제 한의사가 출연해 녹용을 주제로 사자성어 풀이와 건강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엔 최신 뷰티 아이템과 정보를 전달하는 '친절한 뷰티크'를 준비했다. 정승혜 뷰티 전문 쇼핑호스트가 상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성분과 사용법을 상세하게 전달한다.
고객 참여형 구성을 도입해 신세계TV쇼핑의 '뷰티크 고객 평가단'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담은 영상도 방송 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인기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 원 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30분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2로 개편한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판매된 패션 상품을 소개하고, 스타일링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영민 신세계TV쇼핑 방송영업팀장은 "개편을 통해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보강됐다"며 "고객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신세계만의 경영 철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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