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청년의 bhc치킨 창업 도전기…"4개월 만에 원주 매출 1위 달성"
"원칙에 충실한 운영"
신메뉴 개발·마케팅 차별화로 가맹점주 상생 강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레시피에 따라 계량하고, 튀김 기름은 주기적으로 교체했어요. 제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쉽지만 어려운 원칙들을 지켜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bhc치킨 원주우산점'을 운영하는 최국진(27) 사장은 밝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최 사장이 운영하는 매장은 영업 4개월 만에 원주 bhc치킨 매출 1위 기록을 세운 곳이다.
이 매장 치킨 배달 앱에 올라온 리뷰는 그야말로 칭찬 일색이다. 리뷰 창엔 "정말 맛있어요. 뿌링가루가 듬뿍 있는 것을 좋아해서 부탁드렸는데 감동입니다", "배달도 빠르고 맛도 좋고 친절합니다",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배달원분도 친절하셨습니다"와 같은 호평이 이어졌다.
최국진 사장은 '사장님'이라 부르기엔 어딘가 앳된 외모다. 27세 젊은 나이에 치킨집 창업에 뛰어들어 CEO가 됐다. 그는 "1년이라도 더 젊었을 때 (창업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른 나이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창업을 결심하게된 계기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9년간 일한 이력이 주요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일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한 성공이라는 꿈을 키워줬다.
실제로 그가 매장을 직접 운영한지는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영업과 관련한 질문엔 능수능란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매장에서 오랫동안 현장 경험을 쌓다보니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와 영업 전략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패 확률을 낮추기 위해 치킨 브랜드 중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bhc치킨을 선택했다"며 "창업한 지 몇 개월도 안 돼 빠르게 자리 잡아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
◇ 영업 4개월 만에 원주 매출 1위…"원칙에 충실한 운영이 해답"
지난 2월 상지대학교 앞에 문을 연 원주우산점 일대는 젊은 대학생 소비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커피·디저트·햄버거를 포함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어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최 사장이 운영하는 bhc치킨 원주우산점은 영업 4개월 만에 bhc치킨 매출 순위로 원주 1위, 강원도 5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과 매뉴얼에 충실한 운영이 가장 큰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매장을 처음 시작할 때 세운 원칙 중 하나가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조리와 청결에 철저히 하자는 것이었다"며 "특히 빠른 시간 내에 배달한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bhc치킨 신메뉴 개발 역량 탁월"…주변에 창업 추천도
최 사장은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창업 추천도 자신 있게 하고 있다. 지인들의 창업 관련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bhc치킨 브랜드의 영업 노하우와 신제품 개발 역량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최 사장은 "bhc치킨은 신메뉴 개발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며 "배우 전지현과 같이 유명 광고 모델을 통한 마케팅, 본사와 가맹점 간의 체계적인 시스템은 bhc치킨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bhc치킨은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공약한 '매년 신제품 2개 출시'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신제품은 치킨 업계 전체에 신메뉴 개발 붐을 일으켰고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bhc치킨이 올해 선보인 '콤보 시리즈'는 부분육 돌풍을 일으키며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메뉴 중에서도 판매량 2위에 올라 가맹점 매출을 올려주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 사장은 "(첫 주문 당시)주방에 들어가 실수 없이 맛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초조하면서도 정성스럽게 조리했던 날이 생생하다"며 "그날의 긴장감과 감사함을 가지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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