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도수 높인 '필굿 세븐' 선보인다…"라인업 강화"
저렴한 가격 앞세운 발포주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비맥주가 가성비 발포주 '필굿'(FiLGOOD) 신제품을 출시하고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달 말 알코올 도수를 7도로 높인 '필굿 세븐'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필굿 첫 출시 이후 1년 반만의 새 제품이다.
필굿 세븐 알코올 도수는 기존 필굿(4.5도)보다 높은 7도다. 알코올 도수 변화에 따라 하늘색과 노란색이 특징인 패키지 색도 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필굿은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한 발포주다. 지난해 2월 가정용 맥주 시장에 첫 등장 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20대 젊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발포주는 맥주 원료인 맥아 비중이 10% 미만인 술을 의미한다. 국내 주세법상 맥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주세 혜택을 입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 라인업 강화를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여름 필굿 세븐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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