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OINT로 더 다양한 혜택을"…롯데호텔, 리워드 전환 서비스 선봬

1대10 비율로 전환 가능… 출시 기념 다양한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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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멤버십 포인트'(LH POINT)와 '롯데멤버스 포인트'(L.POINT)의 양방향 전환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호텔이나 면세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LH POINT를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현금으로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L.POINT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LH POINT와 L.POINT 는 1대10의 비율로 전환 된다. 3000 LH POINT를 가지고 있다면 3만 L.POINT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양방향 전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7월 한달 동안 LH 추첨 이벤트와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인트 전환 시행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1만(100달러 상당) LH POINT를 증정한다. L.POINT에서 LH POINT로 전환 신청한 고객에게는 전환 포인트의 5%를 L.POINT로 페이백 해준다.

롯데호텔은 9월30일까지 '슈퍼 리워즈'(SUPER REWARD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워즈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가입 회원에게도 LH POINT를 2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다.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후 투숙하면 된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작성하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의 양방향 전환 서비스는 최근 특급호텔의 주요고객으로 떠오른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공홈족은 최저가 위주로 가격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 전용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추가 혜택까지 누리려는 '스마슈머'(스마트+컨슈머)로 손꼽히는 고객"이라며 "공홈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호텔업계는 더욱 꼼꼼한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