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12월 둘째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대목…어디서 사지?

백화점부터 이커머스까지 풍성한 '크리스마스 기획전'
백화점 명품 판매도 12월이 대목…연매출 중 비중 10% 이상

이베이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아이들, 연인, 친구들 선물을 고르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 판매 비중이 12월 둘째 주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연말 파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각 유통업체도 다양한 할인전을 기획했다. 할인전에서 실속있는 연말 선물 쇼핑을 해보자.

◇G9·위메프·티몬 등 '크리스마스 기획전'

14일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3년(2016~2018년) G마켓과 옥션 크리스마스 직전 '장난감' 구매 시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약 열흘 앞둔 12월 둘째 주의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장난감 외에도 아이 선물용으로 대표되는 '트리'와 '유·아동 의류', '유·아동 패션잡화' 역시 12월 둘째 주 판매 비중이 평균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각 유통기업도 크리스마스·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G9(지구)는 오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프로모션을 열고 트리, 선물용 장난감·쥬얼리·화장품, 그리고 홈파티를 위한 각종 먹거리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160여 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G9는 전 회원에게 모바일 앱 전용 ‘5% 할인쿠폰’을,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7% 할인쿠폰’을 행사 기간 총 3회씩 제공한다.

추천 상품으로는 '한정판 메이블린뉴욕 골드 컬렉션'(최종혜택가 1만6650원), '시슬리 폭스퍼 구스다운'(최종혜택가 26만4900원), '샤오미 수케어 구강세정기'(최종혜택가 2만8050원), '애플워치 3'(최종혜택가 22만4675원), '겨울왕국 책가방 런치백 2개 세트'(최종혜택가 4만5030원) 등을 제시했다.

위메프 제공 ⓒ 뉴스1

위메프도 오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선물세트, 어린이완구&패션, 트리세트&소품, 파티용품, 공연∙외식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5300여 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있는 어린이완구 대표상품은 '드림아트 미술세트 MS-110'(3만510원), '구체관절인형 30cm 제니 플라워'(9900원), '맥챔피언 드림카세트 18pcs 자석블록 자석완구'(9810원), '토이아띠 성장판자극 붕붕카'(4만410원) 등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가랜드'(7110원), '트리장식 고급LED 앵두전구'(3510원), 'LED 액자 트리'(1만3410원), '뮤지컬 보디가드 A석'(1인, 3만5900원), '뮤지컬 아이다 A석'(1인, 3만8900원), '마술쇼 최현우의 빌리브 S석'(1인, 2만7500원) 등 트리소품과 다양한 공연상품 등도 할인 판매한다.

티몬도 25일까지 '메리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운영하고 선물로 유용한 인기 상품 500여 가지를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특히 카테고리별 담당MD가 직접 검수해 최저가수준으로 판매할 뿐 아니라 1개만 사도 무료 배송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 제공 ⓒ 뉴스1

◇백화점 명품 의류·시계·주얼리 판매도高…"관련 상품 기획"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에는 명품 의류 및 시계·주얼리 판매도 늘어난다. 롯데백화점은 12월에는 주변에 선물하거나 일 년 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이라고 봤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명품 의류 및 보석류를 포함한 해외패션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해 보니, 12월 매출 구성비가 약 10%를 웃돌았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해외 명품 매출은 매년 신장하고 있고 연말 시즌에 특히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의류 잡화 상품군은 1년 매출 중 11% 이상이 12월에 발생했고 해외 시계·보석, 명품 향수, 가방 등을 포함한 해외 부티크 상품군도 한 해 매출의 10.4% 이상이 12월에 발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29일까지 연말 선물로 수요가 높은 향수를 준비해 '티파니앤코 티파니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시그니처 스카이라인 EDP'(75ml)을 19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 31일까지 향수와 보디로션을 포함한 '펜할리곤스 엘리자베단 로즈 EDP 세트'를 29만원에 선보인다.

또 주얼리 단독 상품도 구성해 31일까지에떼르노에서 다이아몬드 0.3캐럿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14K 해수 진주 귀걸이를 증정한다. 25일까지 건대스타시티점에서는 '골든듀 르시엘 목걸이'를 29만원에, '린콘트로 듀엣 귀걸이'를 40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오픈박스 달력 초콜릿 ⓒ 뉴스1(현대백화점 제공)

이 밖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덴마크 국민 장난감' 홉티미스트를 선보인다. 홉티미스트 장난감은 살짝 누르면 통통 튕기는 독특한 모습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홉티미스트(Hoptimist)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낙관주의자를 뜻하는 'Optimist'를 합친 단어로 1968년에 설립된 덴마크 대표 디자인 소품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목동점·천호점·킨텍스점 등 4개 점포 식품관에서 '오픈박스 달력 초콜릿'를 판매한다. 달력 형태로 돼 있어 숫자(1~25)를 뜯으면 믿음·도전·감사·인내 등의 키워드와 메시지, 그리고 생과일 초콜릿(24개)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초콜릿을 먹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며 "박스를 액자 형태의 디자인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