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주년 기념…추억 소환 '별다방 아이스 티' 선봬

"레트로 감성으로 소비자 감성 공략"

(사진제공=스타벅스)ⓒ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스타벅스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별다방 아이스 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별다방 아이스 티는 과거 다방에서 즐겨 마셨던 쌍화차를 모티브로 스타벅스만의 색을 더한 제품이다.

10여종 한약재가 들어간 음료에 대추·잣 토핑이 올라간 건강식으로, 한국인에게 익숙한 시원한 수정과의 맛을 재현해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예전부터 스타벅스의 애칭으로 불리는 '별다방'을 처음 음료명에 공식적으로 사용해 고객들에게 친근함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이외에도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을 함께 선보였다. 2003년 나온 더블 샷을 재해석한 음료로,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는 얼 그레이 풍미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다.

또 기존 조각으로 팔던 브라우니를 20주년을 기념한 '피칸 브라우니' 케이크와 한정판 '볼케이노 샷 케이크'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상징인 커피 음료와 레트로한 감성을 담은 기념 음료를 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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