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300억 투자한 익산 김치공장 본격 가동…'김치 수출 전진기지'
김치 하루 30톤, 연 1만톤 이상 생산가능…수출국까지 최적 숙성도 관리
-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풀무원은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글로벌 김치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300억원을 투자해 연 면적 3만329㎡(9175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글로벌 김치공장을 만들었다.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재료 입고부터 포장·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또한 자동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온도·습도·염도와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해서 균일한 맛으로 생산할 수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라는 기술을 적용해서 실시간으로 재고를 관리, 각 수출국까지 배송 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숙성도로 관리한다.
풀무원은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프리미엄 김치를 직접 생산해서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포기김치, 맛김치, 백김치, 깍두기, 섞박지 등 다양한 김치를 하루에 30톤(t), 연 1만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4일 열린 준공식에서 풀무원 이효율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1987년부터 한국 최초의 김치박물관을 30여년간 운영해온 소명 의식과 경험을 갖고 김치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한국 고유의 김치를 '글로벌 넘버원'으로 성장시켜 김치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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