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실물 선불카드 대신 'LDF PAY' 서비스 나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롯데면세점은 오는 27일 새로운 전자식 결제 수단인 'LDF PAY'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또는 행사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이다. 회원제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전점은 물론 온라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LDF PAY는 실물을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회원정보에 전산으로 혜택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정보에 누적되는 무형의 혜택이므로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조회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온·오프라인 통합증정 사용 체계를 갖춰 채널 간 호환이 자유롭다. 온라인 면세점에서 사용 시 1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0%까지 사용할 수 있고, 다른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주변 지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LDF PAY를 현금처럼 선물할 수도 있다.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는 LDF PAY 서비스 개시일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개별 유효기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LDF PAY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오프라인에서 VIP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온라인 면세점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LDF PAY 적립, 사용, 선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 사용 시에는 결제 시점에 해당 브랜드에 LDF PAY로 결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온라인에서 구매 시에도 본인이 원하는 만큼 LDF PAY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PAY라는 새로운 고객 혜택,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진시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LDF PAY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증정 혜택을 준비 중이다. 이달 중 전관행사 모바일 DM을 제시하는 내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LDF PAY 1000원을 증정한다. 또다음 달 5일까지 회원 등급과 구매 금액에 맞춰 LDF PAY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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