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아이템]예뻐지는 건강식품 시장 '이너뷰티'가 뜬다
다이어트부터 피부미용까지…이너뷰티 제품 '풍성'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건강식품 업계가 이너뷰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 연령층에 걸쳐 '건강한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68%나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5300억원 수준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이너뷰티 건강식품은 다이어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패널조사에 따르면, 21~30세 연령층에서는 체지방 감소 제품을 가장 선호했다.
특히 최근에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우수해 씹는 포만감을 선사해 주는 '곤약 워터젤리'가 다이어트 건강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호엔케어 '먹슬림'은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증받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의 곤약 워터젤리들과 차별화를 내세웠다.
주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지방·당류·설탕 등을 사용하지 않아 150g 한 팩에 10Kcal에 불과하고, 달콤한 '복숭아 맛'과 상큼한 '칼라만시 맛'으로 선보여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함유된 젤리 형태의 먹슬림은 씹는 포만감이 다이어트의 공복감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과 체지방 감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75㎉ 곤약면 '아워홈 미인면'을 판매 중이다. '김치말이육수'와 '동치미육수' 두 종류다.
김치말이육수는 아워홈에서 2년여간 김치유산균 분리 및 발효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김장독 발효기술을 적용했다. 동치미육수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하다는 평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미인면'은 미용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너뷰티 시장의 터줏대감인 피부미용 건강식품의 인기도 여전하다. 히아루론산∙태반∙저분자 콜라겐 등으로 원료가 다양화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젤리∙앰플 등 편의성을 앞세운 제형의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사람의 태반과 가장 유사한 양태반을 주원료로 한 젤리형 이너뷰티 제품인 '태반가득 콜라겐 젤리'를 선보였다. 건강한 피부의 핵심인 양태반에 거부감을 갖는 고객을 위해 라즈베리·블루베리 농축액과 베지주스를 가미해 특유의 향취나 쓴맛을 없애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은 초저분자 콜라겐 3000mg을 앰플 한 병에 담은 제품이다. 피부 노화를 가속하는 수면 장애를 개선하고 숙면을 도와주는 '유산균 녹차 발표 추출물'(GABA)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잦은 네일아트와 염색, 펌 등으로 인해 손상된 손톱과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너뷰티 건강식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한국솔가에서 선보인 '솔가 SNH 포뮬러'는 '식이유황'(MSM)을 함유해 손톱,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황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물질로 콜라겐·케라틴 등의 원료이며, 합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하우스의 '풍성한 내일'은 콜라겐뿐 아니라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는 물론 머릿결 등에 좋다. 비오틴은 모발과 손발톱의 주성분인 케라틴 합성에 쓰이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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