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콩 첵랍콕 공항 입점…'소주 세계화' 나선다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하이트진로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에 소주 제품을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브랜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면세점에 입점한 제품은 참이슬 후레시와 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일품진로 등이다. 공항 내 주요 판매처 5곳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참이슬 후레시·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은 15홍콩달러(HKD)에, 일품진로(2본입)는 170HKD에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국제공항 면세점 판매를 통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판매직원 제품 교육은 물론 향후 면세점 내 체험존 운영과 계산대 옆 제품 매대 설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오는 3월까지 참이슬 후레시 등 소주 2병 구입시 20% 할인, 일품진로 2본입 구입시 핸드폰 충전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국제공항 면세점은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세계 거점 공항의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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