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올 여름 카스 마케팅 본격화…"신선함이 무기"
'신선하고 톡! 쏘는 맛' 전면에 내세워
- 김성은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오비맥주가 올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오비맥주는 '신선하고 톡! 쏘는 상쾌함'을 전면에 내세워 카스 판매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해 맥주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포부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지 한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카스는 맥주분야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555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오비맥주는 이같은 인기가 엄격한 품질 관리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여름 생맥주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9년전 카스 생맥주를 파는 업소를 대상으로 '생맥주 품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위생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맥주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생맥주 품질인증제'는 △기기관리 △생맥주 잔 청결도 △생맥주 통 보관 등 5가지 관리항목을 정해 운영되고 있다.
제품 병마개는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mm 정도 깊게 설계돼 유리병 입구부의 밀봉력을 한층 높였다. 개봉 시 청량감 있는 소리를 내면서 술자리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3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신선한 맛에 있다고 본다"며 "최고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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