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영하에서 만드는 맥주"…'엑스트라 콜드' 마케팅

"맥주 본연의 시원한 맛 강조…소비자 소통 강화"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하이트진로는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맥주 본연의 시원함을 강조한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캠페인에서 '영하에서 만들어지다. 그래서 더 시원하다'라는 주제로 제품 라벨 디자인을 변경하고 모델을 새롭게 발탁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 라벨은 푸른색과 흰색을 배경에 넣고 얼음 결정을 형성화한 배경을 적용해 차가운 맥주병의 느낌을 살렸다.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새로운 TV광고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이 맥주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선호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트=태생부터 시원한 맥주'라는 인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엑스트라 콜드'는 맥주를 만드는 공법의 일종으로 맥주 숙성에서 시작해 생산의 모든 과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인 영하의 온도로 유지하는 것을 일컫는다. 불순물과 잡미를 완벽히 제거해 맥주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맛을 살렸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 맥주의 맛을 더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엔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