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 에듀윌강사 "공무원시험, 이해가 아니라 회독"
- 양종곤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1일 저녁 7시 서울 구로동 에듀윌 본사에서 열린 '황남기 공부법' 설명회장. 한 참가자가 "영어 성적이 50점대로 정체됐다"고 걱정했다. 황 교수는 "영어는 2주만 투자"하라며 "1주는 1500개 단어만 외우고, 남은 1주는 문법 기출문제집 1권만 6회독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 시험 일정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도 바빠졌다. 강사, 강의, 교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다.
23일 에듀윌에 따르면 9급 국가직 시험은 내년 4월, 서울시와 지방직은 6월, 국가직은 8월 예정됐다.
이에 맞춰 에듀윌은 이달 초 황 교수를 강사로 영입했다. 황 교수는 관련 업계에서 일명 '노량진 1타 강사'라고 평가받는다고 한다. 3년간 황 교수는 7급과 9급 공무원 시험에서 1000여명의 합격을 도왔다.
황 교수는 21일 설명회에서 "기본서를 모두 이해하는 공부법은 수험 기간을 앞당길 수 없다"며 "기본 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를 회독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듀윌은 황 교수의 학습법을 수험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가지 강좌를 개설했다. 합격하면 수강료가 모두 환급되는 '전 공무원 0원 무한패스', 행정법과 헌법 강의인 '황남기 패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황 교수는 27회 외무고시를 수석합격하고 2012년 공무원 시험 출제를 맡았다"며 "공무원 시험과 수험생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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