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생활비 중 집과 관련된 비용이 가장 큰 부담"
한국소비자원, 1인 가구 1000명 소비생활 실태 조사
소형주택 공급 확대·소형상품 다양화 등 필요 대답
- 나석윤 기자
(서울=뉴스1) 나석윤 기자 = 국내 1인 가구 소비자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생활비 항목은 '주거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소득이 낮은 계층으로 갈수록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국내 1인 가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인 가구 소비생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거비는 현재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항목을 묻는 질문에 응답률 37.8% 기록, 1순위로 꼽혔다. 조사 항목의 주거비는 전·월세 비용과 관리비, 대출이자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향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인 24.9%가 주거비를 들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주거비 다음으로 경제적 지출이 큰 항목으로는 '식비'가 29.9%를 차지했고 '금융비'와 '의류비'는 각각 15.9%와 5.3%로 후순위에 올랐다.
이 같은 미비점 개선을 위한 답변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6명(58.7%)이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들었고 '소용량 상품 다양화'는 15.7%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그 밖에 최근 1년 동안 1회 이상 품질 불량과 허위·과장광고, 부당행위 등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외식'이 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는 '택배'가 17.6%, '식료품'이 15.7%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병 소비자문제 경험 비율에서 20대와 30대는 외식에서 각각 23.7%와 17.1%, 50대 이상에서는 택배(21.7%)에서 가장 높은 경험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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