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야심작 '팔도짜장면'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할 것"
이연복 셰프 광고모델 기용…정통성 마케팅 강화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팔도가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을 통해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팔도짜장면 마케팅을 강화해 연 매출 400억원 이상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7월 첫 출시한 팔도짜장면은 30년 노하우의 액상스프를 담은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 일반 분말스프와는 달리 정통 춘장에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 큼직한 건더기를 넣었다. 이 액상 짜장소스를 사용하면 정통 짜장면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 판매자료에 따르면 팔도짜장면은 출시 당시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동안 200억원(판매액) 이상을 판매했으며 매월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출시 직후인 지난해 8월 2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1월에는 3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7월 팔도짜장면의 시장 점유율은 1.1%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들어서 28.5%까지 증가했다.
팔도짜장면의 인기가 급증하자 팔도는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팔도짜장면 왕컵' 용기면을 출시했다.
팔도짜장면 왕컵은 봉지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면, 액상 짜장소스, 건더기 수프로 구성돼 있고 총중량은 160g으로 다른 프리미엄 짜장 용기면에 비해 약 1.5배 많다. 가격은 1600원이다.
마케팅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팔도는 팔도짜장면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중화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모델로 재기용했고 광고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이 셰프가 제자들에게 정통 짜장 비법을 전수한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광고에서는 큼직한 건더기와 춘장의 깊은 맛을 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이번 팔도짜장면 후속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통 짜장면의 맛을 강조했다"며 "팔도짜장면 브랜드의 연매출을 40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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