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메가스톰' 오픈…짜릿한 즐거움으로 무더위 날리자
[알뜰 여름휴가, 실속 바캉스 상품] 355m 세계최장 복합 워터슬라이드
- 류정민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캐리비안베이가 초대형 복합 워터 슬라이드 '메가 스톰(Mega Storm)'을 올 여름 처음 선보였다.
메가스톰은 서로 다른 이종(異種)의 물놀이 시설이 결합된 놀이시설이다. 상하로 구불구불한 트랙을 빠르게 이동하며 급상승과 급하강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와 좌우 진자 운동을 통해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는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았다.
3번의 급상승 구간에 선형유도모터(LIM, Linear Induction Motor) 방식을 적용해 수압이 아닌 더욱 강력한 자기장의 힘으로 순간 최대 시속 50km로 빠르게 급상승한다.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복합형 시설은 야스워터월드(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다와마(Dawwama, 240m)'에 이어 메가스톰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전체 탑승 길이는 메가스톰(355m)이 다와마보다 약 1.5배 더 길어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지상 37m 높이의 탑승장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한 손님들은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상하좌우로 회전하며 3번의 급하강과 급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지름 18m의 대형 깔때기 모양 토네이도로 곤두박질치며 좌우로 3번 왕복하는 무중력 체험까지 약 55~60초 동안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메가스톰과 함께 깨끗한 수질관리로 올 여름 워터파크 문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1996년 국내에 워터파크를 처음 선보인 캐리비안베이는 19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약 1만5000톤에 달하는 모든 풀과 스파에 담긴 물이 2시간이면 모두 깨끗하게 여과된다. 이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는 하루 3회 이상 정수처리를 요구하는 법적 기준보다 3배 많은 하루 10회 이상 모든 물을 정수 처리하고 있다.
전체 물 양의 30% 이상은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측정기 △현장 채수 △외부 전문기관 등 삼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의 법적 관리 대상인 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KMnO4) 등 5개 항목을 중점관리하고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손님(본인)들에게 밤 11시까지 야간개장중인 에버랜드를 오후 5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티켓구입 당일만 가능하고 정가나 제휴카드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에버랜드 입장은 무료로 가능하다. 야간 개장 기간 및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에버랜드 무료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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