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 쓰는 텀블러에 주목 왜?
락앤락 '포엠 텀블러'…2년전 국내 팬이 선물, 아직도 사용
- 백진엽 기자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컴버배치는 드라마 '셜록'에서 명석하고 냉철한 탐정 셜록 홈즈 역을 맡으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호빗'에서는 스마우그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해당 텀블러는 국내 생활용품 업체인 락앤락에서 제작한 '포엠 텀블러'다. '락앤락 포엠 텀블러'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시가 텀블러에 담겨 한국의 고풍스러움을 담은 고급 텀블러다. 무광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몸체에 시인 손호진의 시 두 편(바람, 편지)이 고풍스러운 한글 캘리그래피로 새겨진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컴버배치가 사용한 제품은 '바람'이 새겨진 검정색 텀블러다.
이 제품은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어 주위에 선물용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컴버배치의 국내팬이 선물한 것이다. 컴버배치의 팬 사이트 '디씨 영국드라마 갤러리'에서 2년전에 선물한 제품으로 파악됐다. 팬들은 "2년전 선물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니 감동이다", "이참에 내한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락앤락측은 "이 제품이 영국 배우로 인해 다시 화제가 될 지는 몰랐다"며 "다만 지금은 판매하지 않아 매출 증가 등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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