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스니커즈' 시판...이남수 대표 "30% 성장할 것"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여름 슈즈로 유명한 크록스가 간절기 제품인 스니커즈 시장에 뛰어들며 사계절 제품 공략에 나섰다.
이남수 크록스코리아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2013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간절기 제품이 부족했던 크록스에서 스니커즈 제품은 여름과 겨울의 매출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간절기 제품이 부족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는 스니커즈 제품을 비롯해 여름철 품절됐던 '레이웨지 샌들'의 겨울 제품인 '레이웨지 레더 부츠' 등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가을과 겨울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특히 '레이웨지 샌들'은 글로벌 제품이 아닌 크록스코리아가 제안한 제품이다. 이 대표는 "크록스는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연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크록스는 매년 20~30개의 브랜드 스토어를 신규오픈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크록스는 초기에는 여름 비치용 신발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에 맞는 스타일의 제품을 개발하면서 '사계절 캐주얼 스타일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크록스는 현재 125개국에서 약 1억족 이상을 판매했다. 300개 이상의 직영 매장과 30개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이 본사인 크록스는 올해로 론칭 1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크록스코리아는 2007년 7월 설립됐으며, 현재 백화점을 비롯해 멀티숍 등 403개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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