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한달용돈 얼마?

에리트베이직의 학생브랜드 '엘리트'가 지난 1일부터 20일간 엘리트 중·고등학생 326명과 학부모 98명 등 온라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학생 용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의 75%가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돈을 받는 주기는 매달 57%, 매주 34%로 한달평균 용돈은 약 4만3000원이었다. 용돈 사용처는 식사비와 간식비가 70%로 가장 많았으며,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나이답게 연예인 관련 제품 구입이 66%를 차지했다.

경제적 독립 시점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등학교 졸업후(각 49%, 44%)와 대학교 졸업 후(각 24%, 38%)를 많이 꼽아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스스로 용돈을 벌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들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시점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각각 63%, 69%가 취업 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엘리트 관계자는 "소비 습관은 학창시절의 용돈 관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부모와 학생이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용돈을 책정하고 잘 관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제공=엘리트)©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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