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 캠핑시장 본격진출
'글램핑 라인' 출시… 올해 캠핑시장 규모 4천억 예상
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가 '글램핑 라인'을 출시하며 캠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족 레저활동과 대중적인 문화로 캠핑이 각광받으면서 캠핑시장규모는 2010년 1800억원에서 2012년 3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규모는 약 4000억원 이상으로 불과 2~3년 사이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트렌드인 웰빙이나 힐링과도 큰 접점이 있어 향후 캠핑시장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캠핑문화를 일컫는 '글램핑'을 표방하고 있다. 야외에서 숙박만을 해결하던 '캠핑'의 개념에서 휴식, 식사, 놀이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텐트, 침낭, 매트, 코펠, 버너, 랜턴 등 6가지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5월 초부터 수원,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25개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진행되며, 5월말부터는 온라인쇼핑몰 패션피아를 비롯해 전국 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유문봉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글램핑 라인의 런칭은 소비자들에게 글램핑 문화를 본격 제안할 수 있는 기회"라며, "빈폴아웃도어의 디자인 강점과 기술적 노하우를 보여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지난 2012년 런칭 첫 해 매출 380억원, 가두점 및 백화점 매장 70개를 열었다. 2013년에는 매출 1000억원, 총 11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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