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에스티 706억 세금폭탄 맞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59억5533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세청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법인세 정기세무조사를 벌인데 따른 결과다. 또 동아ST도 646억3638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정상적으로 집행된 마케팅 비용이 해석상의 차이로 판촉비 인정을 받지 못했고, 5년간의 조사로 가산금이 누적돼 많은 금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 벌금액은 6월3일까지 가산이자가 계산된 금액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는 조기결정신청서를 제출해 가산이자를 감액받을 예정이다. 벌금 납부기일은 6월30일까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며 신설된 지주사이며, 동아ST는 전문의약품 분야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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