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산업부 맥스 얼라이언스 참여…산학연 제조업 위기 돌파 '맞손'

AI 미래차 분과 기업·기관 간 MOU…국책과제 수행하며 SDV 개발

30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사옥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맥스 얼라이언스 내 인공지능(AI) 미래차 분과 참여 기업 및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황기영 KG모빌리티(KGM)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사진을 촬영한 모습(KGM 제공). 2026.9.30.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KG모빌리티(KGM·003620)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맥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맥스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제조 인공지능(AI) 전환(AX)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이다. 주요 제조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11개 분과로 구성됐다.

KGM은 AI 미래차 분과로 맥스 얼라이언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현대모비스(012330), 라이드플럭스(487820),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분과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맥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KGM을 비롯한 AI 미래차 분과 기업과 기관들은 산업통상부 국책과제 '다양한 제조사(OEM)의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지원을 위한 차량 플랫폼 기술개발'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 개발부터 실증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이번 사업에서 AI 자율주행차와 SDV 차량 설루션에 필요한 요구 사양 검토와 차량 상품성 확보를 위한 제반 기술 통합 및 최적화 작업을 주도한다. 구동모터 국산화를 비롯해 핵심 하드웨어 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 선행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SDV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라이드플럭스는 AI 자율주행 설루션 개발 및 LV.2+ 제어지원 시스템(DCAS)에 AI 기술 적용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SDV 및 주행 지원 설루션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실차 시험과 주행 시험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한다.

황기형 KGM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신차에 SDV 플랫폼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탑재하기 위한 기술과 시험, 연구개발(R&D) 기획 등에서 참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며 "전기·전자 차량 플랫폼(EEVP) 양산성 검증은 물론 SDV 플랫폼 확보와 함께 핵심 기술 역량 내재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올해 상반기 2조 3188억 원의 매출과 3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7%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2023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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