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獨 매체 비교 평가서 마쓰다 CX-5 제쳐

차체·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경제성 등 5개 항목 우위

기아 스포티지(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기아(000270)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비교 평가에서 마쓰다 CX-5를 제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지난 달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가솔린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총점 569점을 받아 552점을 기록한 마쓰다 CX-5를 17점 차로 앞섰다.

이번 평가는 차체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드 카,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차체와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CX-5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체 부문에서는 95점을 받아 93점의 CX-5를 앞섰다. 최대 593㎏의 적재 가능 중량과 뒷좌석 등받이 해제 기능, 조절식 적재공간 바닥 등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의성 부문에서는 좌석의 안락함과 조작 편의성, 승차감, 실내 정숙성 등을 인정받아 114점을 기록했다. CX-5는 108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스포티지가 91점으로 85점의 CX-5를 앞섰다. 스포티지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2초 만에 도달해 10.6초의 CX-5보다 빨랐고, 시속 80㎞에서 120㎞까지의 추월 가속에서도 6.4초를 기록해 CX-5보다 2초 앞섰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CX-5보다 6점 높은 75점을 받았다. 시속 100㎞에서 정지하기까지 제동거리는 냉간과 열간 조건에서 각각 34.6m와 34.4m를 기록했다. CX-5의 36.1m와 35.6m보다 짧았다.

경제성 부문에서도 스포티지는 88점으로 CX-5를 7점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를 "긴 보증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준중형 SUV"라고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앞서 지난 7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도 마쓰다 CX-5, 포드 쿠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등 4개 차종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패밀리 SUV, 2026년 올해의 패밀리 SUV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26년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카즈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하이브리드 모델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 370억 원, 영업이익 2조 628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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