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10만 그루 기부"…현대차 '포레스트런 2026' 성료
유엔세계식량계획에 10만그루 기부…아프리카 니제르 사막화 완화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참가자들의 달리기가 실제 나무 기부 및 식재로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6년 '롱기스트 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롱기스트 런은 캠페인 10주년인 지난해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의 '포레스트런' 참가권 구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등을 기반으로 나무 10만 그루를 WFP에 기부했다. 기부된 나무는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심화하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재돼 토양 및 식생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에는 6500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사이 10㎞ 구간을 완주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등 전동화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활용한 가방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꾸러미를 참가자들에게 증정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년간 포레스트런에는 올해를 포함해 누적 26만 명이 참가해 총 13만 3850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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