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입 3년 내 최대 규모 채용…"AI 활용 능력 평가" 도입

생산·IT·연구개발 등 30개 부문 모집
신입 15일·경력 23일부터 지원서 접수

기아가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사진은 2026 하반기 기아 집중 채용 공고 포스터.(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기아(000270)가 미래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집중채용에 나선다. 신입 채용은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로 진행하고,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평가를 도입한다.

기아는 생산·제조, 정보통신(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연구개발 등 총 30개 부문에서 신입·경력 인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 채용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경력 채용은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신입은 2027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직무와 지원 자격은 기아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신입 채용에는 업계 최초로 'AI 문제해결력' 검증 단계를 도입한다. 지원자가 AI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해 AI를 단순히 다루는 능력을 넘어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협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에 앞서 오는 10~11일 서울 성수 코사이어티에서는 Z세대 트렌드와 브랜드 경험을 결합한 채용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오전 시간 DJ 음악과 커피 등 비알코올 음료를 즐기는 '모닝 레이브' 콘셉트의 채용 설명회를 비롯해 합격자 자기소개서 전시, 현직자 그룹 상담, 직무 토크 등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AI와 인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에 단순히 AI를 다루는 인재를 넘어 AI와 협업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