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사명 변경…내달 임시 주총 개최
한앤코·KG 간 인수계약 완료 전제…브랜드명 케이카 존속 가능성도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국내 직영 중고차 1위 기업 '케이카(381970)'가 KG그룹 편입에 맞춰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상호 변경을 의안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주총은 오는 8월 14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서 열린다. 해당 의안이 통과되면 케이카는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사명이 바뀐다.
다만 이러한 사명 변경은 현재 최대 주주인 한앤컴퍼니(한앤코)와 KG그룹이 지난 3월 체결한 케이카 인수 계약이 완료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사명 변경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계약 종결일부터다.
당시 KG스틸(016380)은 사모펀드 캑터스 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로 케이카 보통주 72.19%를 55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한앤컴퍼니와 체결했다.
현재 인수 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케이카가 현재 사명이자 중고차 직영 사업 브랜드명으로 쓰이는 만큼 KG모빌리티플랫폼으로 사명이 변경되더라도 케이카 브랜드명 자체는 존속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임시 주총에는 상호 변경과 함께 감사위원 선임도 안건으로 오른다. 감사위원 후보자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다.
이사회는 남 전 도지사의 행정·정책 역량이 회사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감사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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