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릴린 먼로' 뉴욕 특별展, 현지 호평에 9월까지 연장

관능미 대신 주체적 여성 조명…개막 첫달 SNS 조회수 1500만회

지난 6월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제네시스 전시장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개막한 전설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展)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의 현장 모습 . 제네시스는 오는 8월까지였던 전시를 9월로 1개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제네시스 제공). 2026.7.16.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마릴린 먼로 특별전(展)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 운영을 오는 9월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뉴욕 맨해튼 소재 제네시스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특별전을 당초 2개월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관람객들과 현지 매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관능적 미인으로만 알려진 먼로를 시대를 초월한 주체적 여성의 모습으로 재조명한 게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낸 비결로 분석된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마릴린 먼로와 관련한 상징적인 신문 기사 및 이미지를 재해석한 '더 헤드라인 룸'과 지적인 혁신가로서의 면모를 다룬 '마릴린의 사무실'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이 자신의 다음 행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뉴 비기닝즈 홀'에서는 1만 명 이상이 스크린에 직접 메시지를 남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전 관련 콘텐츠가 개막 첫 달인 6월 한 달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 누적 15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브랜딩·마케팅 전문 매체 디자인러시는 이번 특별전에 대해 "대부분의 먼로 회고전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며 "마릴린이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설계한 인물임을 보여주는 6개의 공간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이 정교하게 설계된 논리를 따라가듯 공간을 경험하도록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뉴욕 맨해튼의 문화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2021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관했다. 지금까지 차량 전시는 물론 각종 문화 전시와 공연, 미식회 등을 진행하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신을 현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