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60일 반납'·'5년 잔가보장'…상품성 자신감 담았다

그랑 콜레오스, 불만족시 60일 이내 반납 가능
필랑트, 월 28만원에 이용·5년 뒤 53% 잔가 보장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모습(자료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자동차 구매 기준이 단순 가격 비교에서 '오랫동안 만족하며 탈 수 있는 차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연비뿐 아니라 정숙성, 승차감, 첨단 편의사양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품성 자체가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르노코리아는 이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와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를 대상으로 각각 60일 반납 보장과 5년 잔가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없으면 마련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먼저 '만족의 확신, 반납의 자유'란 이름의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은 개인 고객이 차량을 운행한 뒤에도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 인도 후 최소 30일부터 최대 60일 이내 차량 반납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9월 출시돼 이듬해 국내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 3관왕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 기준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복합연비(15.7㎞)를 제공한다. 고강성 차체와 최대 31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춰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필랑트는 '5년 걱정 제로 바이백'이란 이름의 잔가 보장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르노코리아 금융관계사 MFS의 잔가 보장 할부(선수금 30%·60개월 기준)를 이용하면 월 28만 원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잔가 53%를 보장받아 별도 추가 납부 및 르노코리아 신차 재구매 조건 없이 차량 반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5년 동안 엔진오일 세트와 에어컨 필터 각 5회, 브레이크 오일 2회, 미션 오일 1회, 프리미엄 차량 점검 5회, 해피케어 연장 보증(5년·10만km) 등을 제공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의 부담을 낮췄다.

지난 3월 출시된 필랑트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최상급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가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게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해 준다. 주변 소음과 반대되는 파형을 생성해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과 전면·1열 및 2열 사이드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도 전 트림 기본 제공된다.

SK텔레콤의 차량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닷 오토'는 필랑트에 최초로 적용됐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대화 맥락을 읽고 발화자의 의도를 수행하는 지능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필랑트에 탑재된 르노코리아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 '팁스'는 사상 처음으로 생성형 AI '챗GPT'와 접목돼 차량 사용법을 대화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는 '3제로' 할부 혜택은 두 모델 모두에 적용된다. 차량 인도 후 처음 3개월 동안 납입금이 발생하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이후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구매 전 경험의 문턱도 낮아졌다. 이달 도입된 '차가옴' 시승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시승 차량을 직접 가져다준다.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집이나 직장에서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경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준대형 크로스오버(CUV) '필랑트'의 모습(자료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