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출시…7790만원부터
800V 아키텍처·680마력 성능 갖춘 브랜드 최상위 전기 SUV
9월부터 고객 인도…'프리미엄 투 럭셔리' 전략 본격화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3'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폴스타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공개된 폴스타 3는 폴스타코리아의 '프리미엄 투 럭셔리(Premium to Luxury)' 전략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전기 SUV다.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유로앤캡 '2025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안전성,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특히 최대 680마력(500kW)의 강력한 성능과 800V 아키텍처, 초당 500회 반응하는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엔비디아 기반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차량은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 원, 듀얼 모터 8590만 원, 퍼포먼스 9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 퍼포먼스 438㎞다. 리어 모터는 WLTP 기준 603㎞를 인증받았으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에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106kWh 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퍼포먼스 트림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도달하며,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으로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듀얼 모터 이상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갖췄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개발됐으며,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5개의 레이더, 5개의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일상과 드라이빙의 균형을 완성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을 전시한다. 시승은 8월부터,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총 1만 184대로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지 5년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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